
폭염 속 차량 내 방치 사고 ‘주의보 발령’
연일 폭염으로 차량 내부 온도가 빠르게 높아지면서 안전사고 주의보가 발령됐다. 1일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어린이나 반려동물을 차량에 두고 내리지 말 것을 강조했다. 이는 여름철 실외에 주차된 차량의 실내 온도는 섭씨 50~60도 이상으로 올라가며, 최대 90도까지도 치솟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온도는 열사병, 호흡곤란, 의식 저하 등을 유발하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공단은 △‘금방 다녀올 생각이었다’ △‘자고 있어서 그냥 뒀다’ 등의 문제 운전자들을 경계했다. 아동이나 ... [윤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