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계 신년사에 담긴 위기의식…제시한 해법은 ‘경쟁력’
경기 불황과 어지러운 정치 상황 등이 겹치며 재계 신년사에도 위기의식이 담겼다. 각 기업마다 기술혁신과 창업정신 회귀 등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2일 삼성전자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전영현 부회장 공동 명의의 신년사를 발표했다. 두 부회장은 초격차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강조했다. 새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인공지능(AI)이 언급됐다. 두 부회장은 “지금은 AI 기술의 변곡점을 맞이해 기존 성공 방식을 초월한 과감한 혁신이 ...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