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황에 점포수 줄이는 유통업계…“퀵커머스·신선식품 주력”
고물가와 변덕스러운 날씨, 소비심리 위축이라는 삼중고에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고전하고 있다. 유통 대기업들은 점포 축소와 퀵커머스·신선식품 중심의 구조 개편에 나서는 등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늦추위와 이른 더위가 반복되는 날씨 변화로 인해 야외활동이 줄고, 고물가와 경기 불확실성 속 소비심리도 위축된 데 따른 것이다. 조사 대상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백화점 3... [이다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