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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건보료 부과금 76조3천억원…월평균 진료비 19만원2023-11-30 12:01:00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경. 쿠키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건강보험료 부과금액은 76조3314억원으로 전년보다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가입자(세대) 당 월평균 보험료는 12만1726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시군구별 의료이용 현황을 수록한 ‘2022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직장보험료는 65조9399억원(86.4%), 지역보험료는 10조3915억원(13.6%)이었다.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12만1726원으로,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각각 13만6761원, 9만548원이다.

시도별 월평균 보험료는 직장의 경우 서울 15만5341원, 세종 15만3288원, 울산 14만8444원, 경기 13만8912원 순이다. 지역은 서울 11만8999원, 세종 10만8690원, 경기 10만4218원, 인천 8만9618원 순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의료보장 전체 진료비는 116조2330억원이다. 그중 관내 요양기관 이용 진료비는 92조7462억원으로 79.8%를 차지했다. 전국 시도별 1인당 월평균 진료비(입내원일수)는 19만1320원(1.93일)이다. 전남이 24만4845원으로 가장 높고, 세종이 15만2533원으로 가장 낮다. 입·내원일 수도 전남이 2.39일로 가장 높고, 세종이 1.70일로 가장 낮다.

전체 진료실 인원 수는 5061만명(의료급여 포함)이다. 요양기관 소재지 기준 타 지역에서 유입된 진료실 인원 수는 서울이 41.7%로 가장 많았다. 서울에서 진료받은 약 1530만명 중 638만명가량이 다른 지역 출신으로, 10명 중 4명은 다른 지역에서 서울에 있는 병원을 찾았단 뜻이다. 서울 다음으로는 세종(37.0%), 대전(35.3%), 광주(34.2%) 등에서 타 지역 출신 환자 비율이 높았다.

작년 전체 요양기관 수는 10만396개소(약국 포함)로 의사(양·한방)는 16만3115명, 간호사는 25만4227명이었다. 건강보험 적용 인구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더한 의료보장 적용 인구 10만명당 시도별 의사 수는 서울 466명, 광주 376명, 대전 367명 순이었다. 인구 10만명당 시도별 간호사 수는 광주 681명, 대구 644명, 서울 633명 순으로 나타났다.

의료보장 적용 인구 10만명당 주요 암질환 중에는 유방암 환자가 46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위암 318명, 대장암 310명, 폐암 236명, 간암 157명, 자궁암 50명 순이었다. 고혈압 환자는 1만4404명, 당뇨병 환자는 7437명으로 집계됐다.

건보공단은 “2022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는 30일부터 공단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시스템에도 자료를 등록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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