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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마디가 붓고 아픈 ‘류마티스관절염’ 여성이 남성보다 4.3배 많아2016-01-11 11:36:55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손마디가 붓고 아픈 ‘류마티스관절염’ 진료환자 중 여성환자가 남성환자보다 약 4.3배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연령별 적용인구를 적용해 류마티스관절염 진료환자의 분포를 분석한 결과 고령 환자의 분포가 높았으며, 여성환자의 규모가 크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인구 1만명 당 류마티스관절염 진료환자는 60대 여성(80.1명)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70대 여성(73.4명)이 많았다.

이와 관련 40대 인구 1만명 당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경우 여성(30.4명)이 남성(5.2명)의 6배 많았으며, 다른 연령층에 비해 성별 환자 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이처럼 류마티스관절염이 여성에서 더 많이 생기는 이유는 여성호르몬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찬희 교수에 따르면 여성호르몬제의 사용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이 호전되는 것으로 보아, 여성호르몬이 류마티스관절염의 발병에 관여한다는 것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만성 전신성 염증관절염으로 관절액을 만드는 활막에서부터 염증이 생겨서 오는 자가면역질환을 말한다. 원인은 한 가지로 단정하긴 어려우나, 유전적 요인과 아울러 흡연, 감염, 여성호르몬 등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 증상으로는 손마디가 붓고 아프면서 자고 일어나면 뻣뻣함(아침경직)을 느끼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은 손목이나 발, 발목, 팔꿈치, 무릎 등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통증이 있는 마디를 만지면 따뜻한 열감을 느낄 수도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조기에 치료하면 결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가능한 조기에 진단해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방법은 내과적인 약물 치료가 중심이며, 관절 보호를 위한 보호대 사용이나 물리치료도 병행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2014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10년에는 7만3000명인 반면, 2014년에는 9만5000명으로 연평균 6.6% 증가했다.

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혈청검사 양성)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본인부담 산정특례 대상이다. 2009년부터 외래 또는 입원진료 시 본인부담금을 경감 받고 있어 본인부담은 총 진료비의 11% 수준이다.

류마티스관절염 진료환자의 진료형태별 특성을 보면, 입원진료를 이용하는 환자는 전체 환자의 5%(입원환자수/전체 진료환자수)에 불과하다. 또 2014년 기준 외래와 약국 진료이용이 높았다. 특히 약국 이용이 높게 나타난 이유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부분이 약물치료를 병행하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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