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 하락 여파…1분기 보험업계 건전성 저하
지난 3월 보험업계의 자본건전성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면 추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금융감독원은 17일 국내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이 올해 1분기 197.9%로 전분기 대비 8.7%포인트(p) 하락했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사는 190.7%로 전분기 대비 12.7%p, 손해보험사는 207.6%로 3.4%p 감소했다. 일부 보험사는 기존에 발행한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권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가용자본으로 인정하는 경과조치를 적용하고 있다. 지급여력비율이 고객에게 줘야 하는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을 뜻하는 만...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