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 파병 북한군 현대판 노예의 희생자”…유엔총회 北인권 고위급회의 첫 개최
유엔총회가 북한 당국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주민 인권 침해 상황을 다루는 첫 고위급 회의를 열었다. 20일(현지시간) 휴먼라이츠워치(HRW) 등의 발표에 따르면 북한 인권침해 문제를 논의하는 고위급 전체 회의인 이번 회의는 제81대 유엔총회 의장인 필레몬 양의 주재로 소집됐다. 유엔총회에서 북한 인권 침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고위급 전체 회의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의는 유엔총회가 지난해 12월 채택한 북한인권결의에 따라 개최됐다. 지난해 컨센서스(전원동의)로 채택된 북한인권결의는 북한의 인권 ...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