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신종물질 ‘5F-AB-FUPPYCA’ 등 6개 임시마약류 지정

식약처, 신종물질 ‘5F-AB-FUPPYCA’ 등 6개 임시마약류 지정

기사승인 2017-08-07 14:40:09 업데이트 2017-08-07 14:40:12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 ‘5F-AB-FUPPYCA’ 등 6개 물질을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새로 지정된 6개 물질은 대마초 주요 활성 성분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Δ9-Tetrahydrocannabinol)과 유사한 향정신적 효과가 있는 합성대마 계열 물질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 성분은 최근 프랑스에서도 마약류로 지정됐다.

임시마약류로 지정된 6개 물질은 5F-AB-FUPPYCA, 5F-PCN, AB-CHFUPYCA, ADSB-FUB-187, JTE-7-31, WIN 55,212-2과 그 염 및 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 등이다.

식약처는 지정물질 중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WIN 55,212-2’은 랫드를 이용한 ‘금단 행동 연구’에서 신체적 의존성 유발 가능성이 보고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된 6개 물질은 신규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 관리된다. 따라서 소지, 소유, 사용, 관리,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의 알선 및 수수 행위 등이 전면 금지되며 압류될 수 있다.

또한, 임시마약류로 공고된 이후에는 마약류와 동일하게 불법으로 소지하는 등의 경우 1년 이상의 징역을,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알선, 수수하는 경우에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을 받는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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