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결핵예방 ‘경피용 BCG백신 무료접종’ 받으세요

오늘부터 결핵예방 ‘경피용 BCG백신 무료접종’ 받으세요

기사승인 2017-10-16 13:35:20 업데이트 2017-10-16 13:35:28
결핵 예방을 위한 경피용 BCG 백신 임시예방접종 오늘(16일)부터 시행된다.

앞서 보건당국은 피내용(주사형) 결핵 백신의 국내 수입량 부족으로 인해 10월16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경피용(도장형) BCG 백신 무료 임시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한 바 있다. 이는 국내에 전량 수입되는 결핵 예방 피내용 BCG백신이 생산지인 일본과 덴마크의 공급부족에 따른 조치다.

접종 기간은 2017년 10월16일부터 2018년 1월15일까지 3개월로, 결핵 예방을 위해 생후 4주 이내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경피용 BCG 백신 무료 예방접종이다.

보건당국은 생후 4주 이내 적기접종을 위해 9월 중순 이후 태어난 신생아 및 생후 2개월 이내 미접종 영유아 보호자에게 개별 휴대전화 알림문자를 발송해 안내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해당 영유아 보호자께서는 접종 전 관할 보건소에 문의 또는 질병 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통해 접종 기관 및 시작시기를 확인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보호자는 접종 후 준수사항을 지키고, 의료인은 안전한 백신 보관 등 관리를 철저히 함과 동시에 올바른 접종법을 준수하며, 보호자에게 백신 접종 후 정상적인 경과(붙임2 참고)와 이상반응에 대해 명확히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접종 후 준수사항은 접종 부위를 마찰하지 않고 도포된 백신이 자연 건조되도록 하고, 접종 당일 목욕 등은 피하고 이후 접종 부위에 몽우리가 생기면 소독된 솜으로 닦아주고 반창고를 붙이지 않도록 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공급이 부족한 피내용 BCG 백신의 조속한 추가 확보를 위하여 국내 수입사, 국외 제조사 및 해당국가 보건당국과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지난 6월과 9월 일본, 덴마크 현지 방문을 통해 현재 한국의 백신 부족 상황을 전달하고 최대한 빠른 기간 내 충분한 물량 공급을 요청했으며, 공급 정상화 시점까지 외교적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국외 제조사 현황에 따른 추가확보 시점에 따라 임시예방접종사업 기한 연장 등 비상 대비책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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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