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항체 보유' 국민 55명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영향"

코로나 '항체 보유' 국민 55명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영향"

국민건강영양조사, 입영 장정 등 1만7890명 대상 항체조사

기사승인 2021-02-04 14:56:17 업데이트 2021-02-04 14:56:22
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격리치료병동 및 중앙접종센터에서 관계자가 이동하고 있다.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지난해 시행된 코로나19 항체조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국민은 1만7890명 중 총 55명으로 확인됐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 관련 국내 지역사회의 집단면역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유행지역에 대한 항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 단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5284명 중 항체 양성자는 5명(기 확진자 3명)으로 나타났다. 

'육군 훈련소 입영 장정' 9954명에 대한 항체 검사 결과에서 항체 양성자는 31명(기 확진자 13명)이었다.

또 1차 유행지역인 '대구·경산'의 일반주민 2350명과 의료진 302명에 대한 항체 검사 결과, 항체 양성자는 19명이었다.

방대본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국내 코로나19 항체보유율이 외국의 코로나19 항체 보유율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라고 판단했다. 이는 다른 나라에 비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방역관리가 잘 유지된 결과로 판단되나, 항체 양성자 중 미진단 감염자가 확인된 바 있어 지역사회 내 무증상 감염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조사기간이 2020년 12월 12일까지로 3차 전국유행은 모두 반영되지 않았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올해도 국내 집단면역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전국 유행 지역을 대상으로 해서 국민건강영양조사(7000명) 및 군 입영 장정(1만5000명)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 지역의 대표 표본 5000건 및 검사센터에서 검사를 받는 5000건도 포함해서 지속적으로 항체 조사를 실시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