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예방접종 이상반응으로 피해조사반에 신고된 사망사례의 평균 연령은 82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 후 사망까지 평균 기간은 평균 4.3일이었다.
김중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피해조사반장은 26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사망 사례 11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현재까지의 수집 ·분석된 자료를 근거로 환자의 기저질환에서 비롯한 폐렴, 심근경색 등의 급성발병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더 높고, 백신과의 관련성은 낮다고 판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개최한 제9차 피해조사반 회의에서는 총 22건(사망 11건, 중증 11건)에 대해 심의한 바 있다
심의 결과 사망 11건 중 의무기록상 추정사인이 기록된 사례는 9건(81.8%)이었고, 그 내용은 폐렴, 패혈증, 급성심부전 등이었고, 3명(27.2%)은 부검이 진행 중이다.
사망사례들의 평균 연령은 82세(범위 68-92세)였다.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접종 후 사망까지 평균기간은 4.3일(범위 0.6-13.2일)이었다.
피해조사반은 해당 사례들이 모두 고령, 기저질환, 전신적인 상태로 인한 선행원인(폐렴, 심근경색, 폐쇄성 폐질환, 패혈증 등)으로 인한 사망가능성을 높게 보고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현재 부검 진행 중(국립과학수사연구원)인 3건은 최종 부검 결과를 확인 후 심사결과를 재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중증 사례 11건의 경우 평균 연령이 60세(범위 22-81세)였고 기저질환이 있는 비율은 63.6%으로 나타났다. 접종 후 이상반응 증상까지의 평균 기간은 6.8일(범위 0.3-26.3일) 이었다.
김 반장은 "중증 사례 10건은 백신과의 관련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심의했다. 나머지 1건인 중증 파종성 뇌척수염이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서는 금번 회의에서는 결론을 보류하고 추가 임상 및 실험실 결과 자료를 보완해 재심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에 대한 주간(4.18일∼4.24일) 분석 결과, 주간 이상반응 신고건(1338건) 중 근육통, 두통 등 일반 이상반응 사례(1,279건)가 95.6%를 차지했다. 또한, 접종일 기준 이상반응 신고율은 0.11%(900건/79만496건)로 접종 초기에 비해 낮아지는 추세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총 9차례의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에서는 사망사례 54건, 중증사례 45건에 대해 심의했으며, 이상반응과 백신접종 간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뇌정맥동혈전증 1건, 발열 후 경련으로 인한 혈압저하 1건, 총 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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