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아스트라⋅화이자 1420만 회분 공급..."백신 수급 염려 말라"

5~6월 아스트라⋅화이자 1420만 회분 공급..."백신 수급 염려 말라"

기사승인 2021-05-03 17:26:40 업데이트 2021-06-07 13:26:51
보건복지부 제공.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5~6월 두 달 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1420만 회분이 국내에 공급된다. 

보건복지부는 3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백신 5~6월 공급계획 및 국내 백신 개발 지원 방안’을 보고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월 14일부터 6월 첫째 주까지 총 723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5월 중순부터 예정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2차 접종을 지원하고, 5월 하순부터 예정된 1차 접종에 속도를 내게 될 것으로 복지부는 내다봤다. 

화이자 백신은 5~6월에 걸쳐 총 500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코백스(COVAX)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67만 회분과 화이자 백신 29.7만 회분이 상반기 내 공급될 예정이며, 개별 계약한 노바백스, 모더나, 얀센 백신도 상반기 도입을 위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

관련해 지난달 24일 정부는 화이자 백신 4000만 회분에 대한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우리나라는 도입되는 코로나19 백신은 총 1억 9200만 회분,  9900만 명분이다.

상반기에는 1832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확정돼 있으며, 이 중 4월까지 412만 회분이 공급돼 현재까지 333만 여명의 예방접종에 활용됐다. 

국산 백신 조기 확보를 위한 노력도 강화한다. 특히 올해 하반기 국산 백신의 임상 3상 진입을 목표로  후발 백신 개발기업이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비교임상 방식의 임상 3상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비교임상 방식은 개발 백신을 기존에 허가된 백신과 유사한 수준의 면역원성(항체가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개발백신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현재 대상포진 백신 등 개발에 활용되고 있는 방식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표준물질 개발·확보 ▲표준시험법(SOP) 개발·확보 ▲검체 분석 인프라 확충 등 사전준비 작업도 금년 상반기 중 최대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신속한 임상 진입을 위해 임상1/2상 종료 이전(5월~)부터 개발기업과 1:1 맞춤 상담·사전검토를 통해 임상 3상 설계를 지원한다. 

범정부 협업을 통한 기업의 임상참여자 모집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을 통해 백신 임상 참여자 사전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임상지원비용으로 490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687억원을 추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백신 생산 기반 확충도 적극 추진한다. 범부처 협업을 통해 위탁생산 기업의 백신 원부자재 수급을 지원하고, 백신 원부자재 자급화도 적극 추진한다.

관련해 5월부터 ‘의약품 원부자재 민관TF’를 운영하고, 원부자재 자급화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외국인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통해 해외 백신·원부자재 기업 적극 유치를 추진, 첨단투자지구 지정 법적 근거 마련 등도 추진한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의 백신 수급계획을 믿어주시고 지금은 백신 수급에 대해서 지나치게 염려하기보다는 한 분이라도 더 접종에 동참해 달라"며 "보건복지부 장관인 저도 지난 3월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는 분들께서는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접종계획에 따라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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