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 의료현장 인력 처우 개선 방안 마련 중"

정부 "코로나 의료현장 인력 처우 개선 방안 마련 중"

번아웃, 노동 강도 등 모니터링 지속

기사승인 2021-06-23 13:08:05 업데이트 2021-06-23 13:08:11
서울 중구 삼익패션타운 주차장에 마련된 '전통시장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장 상인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의료현장 인력의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번아웃이나 열악한 처우 개선과 관련해 현장에서의 이야기들이 있다.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 등을 통해 개선 방안들을 마련하고 현장에 안내하고 있다"면서 "보건의료노조 등과도 계속해서 협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예방접종이 더 많이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들을 고려해서 현장 인력들의 열악한 처우, 노동 강도, 심리적인 사항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코로나19 대응인력의 정신건강에 대한 현황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각 시도별 확진자가 많은 17개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약 4~5000명의 대응인력이다. 

조사는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추후 직종, 담당업무 등에 따른 차이를 분석할 예정이다.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상태, 업무강도, 스트레스 요인, 필요 서비스 등을 조사하며,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를 통해 온라인조사로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방식은 문자를 통해 개인별로 조사 링크를 제공하며, 대응인력의 업무부담에 따라 조사 문항은 최소화해 진행된다.

정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일선 보건소에 근무하는 방역 인력의 정신건강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심리지원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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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