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본격 준비… ‘국민 공감대·민생 고려할 것’

위드 코로나 본격 준비… ‘국민 공감대·민생 고려할 것’

기사승인 2021-09-28 12:40:12 업데이트 2021-09-28 17:22:44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내부 식당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쿠키뉴스DB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방역과 함께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위드(with) 코로나’ 전략을 도입하기 위한 공청회가 다음달 개최된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10월 중에는 두 차례 정도의 공청회가 있을 예정인데 10월 첫 주에 한 번, 중반쯤 한 번 열릴 것”이라며 “전문가,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수립하는 데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가속화하고 있으며 위중증 환자, 사망자, 치명률 등 주요 방역 지표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위드 코로나 이행 논의를 시작했다.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를 구성해 일상 회복을 위한 로드맵도 만들 예정이다.

박 반장은 위원회 구성의 핵심으로 ‘국민 공감대’를 꼽았다. 그는 “위원회는 경제·민생 분야, 교육·문화 분야, 자치·안전 분야, 방역·의료 분야까지 크게 네 영역으로 구성할 예정”이라며 “그동안은 주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이나 의료 대응을 중심으로 민생도 함께 (논의를)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여러 분야) 전문가나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자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다음 달 3일로 종료되는 현행 거리두기 조치의 후속 방안도 고민 중이다.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대에 머무는 최근의 확산세를 고려하면, 현행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를 완화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박 반장은 “10월에 이뤄질 거리두기에 대해서는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향후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가기 위한 전 단계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 중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 중대본 회의를 거쳐서 (최종 조정 방안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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