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토킹 살해범' 세종 부강면서 행적 묘연

'대구 스토킹 살해범' 세종 부강면서 행적 묘연

세종시·세종경찰, 주민안전 주의 당부

기사승인 2025-06-12 11:25:31 업데이트 2025-06-12 12:55:49
야간 순찰 중인 경찰. 세종경찰청

지난 10일 대구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의 행적이 세종 부강면에서 확인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세종시와 세종경찰청은 지난 10일 오전 3시30분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범인이 같은 날 택시를 타고 부강면 야산에서 내린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세종경찰은 대구경찰과 공조해 경력 180여 명과 드론, 수색견 등을 투입해 범인의 행적을 쫓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당분간 입산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인적이 드문 장소는 접근하지 말라”며 “주변에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112로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