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폐수처리사고 방지 법령개정 등 적극 추진
지난 11월 부산에서 황화수소가스 유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의 재발 방지를 위해 부산시가 불법 폐수처리·화학사고 근원적 해결 돌파구 마련에 나선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관내 폐수처리업체의 고질적인 관리문제와 연이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환경부에 지역 환경세 도입 검토와 물환경보전법 개정 등 관련법 개정을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부산은 전국 산업폐수 연간 처리물량 중 36만3455t을 10개 업체가 처리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는 전국 연간 처리물량의 16%에 달하며, 고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