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한국 GDP 성장률 0.7%…민간소비로 ‘버텼다’
한국의 경제가 올해 2분기 0.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영향으로 민간소비가 증가하면서 성장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7%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7월에 공개한 속보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속보치에 활용되지 못한 분기말 통계 자료가 반영된 결과 민간소비가 0.1%p, 정부소비가 0.4%p, 건설투자가 0.4%p 각각 하향 조정됐으며, 설비투자는 1.5%p 상향 수정됐다. 2분기 성장은 민간 소비가 견인했다. 민간소비가 의류 등 준내구재와 오락문화&mi...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