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 길이 멀다”…기업 인구위기 대응 절반에 그쳐
국내 주요 기업들의 인구 위기 대응 수준이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업의 출산·양육 지원 정책 등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비영리 민간 인구정책 전문기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한미연)은 19일 ‘2025 인구경영 우수기업 기초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는 지난해 1월 기준 제3자 검증이 완료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기업 중 자산규모 상위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미연의 평가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들의 인구 위기 대응 수준은 52.2점이었다. 지난해 ... [이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