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년 만에 K리그 돌아온 신태용, 울산 감독 부임…“명가 재건할 것”
울산 HD와 신태용 감독이 한 배에 올랐다. 울산은 5일 제13대 사령탑으로 신 감독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제12대 사령탑이었던 김판곤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 해지를 발표한 뒤 2일 만이다. K리그1 3연속 우승을 차지한 울산은 이번 시즌 부침을 겪고 있다. 팀 재정비와 분위기 쇄신을 위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K리그·인도네시아 등 각국 대표팀과 클럽에서 지도력·리더십을 발휘한 신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낙점했다. 신 감독은 K리그 레전드다. 현역 시절 성남 일화(현 성남FC) 원클럽맨으로 통산(리...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