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까지 두산에 재 뿌린 오재원…8명 선수 인생 어쩌나
한때 두산 베어스의 레전드였던 오재원(39)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대리처방이 밝혀지면서 끝까지 두산, 그리고 야구계에 재를 뿌렸다. 오재원은 연루된 선수 8명 인생에 걸림돌이 됐다. 두산은 2주 전, 소속 선수 8명이 오재원에게 수면제를 대리처방한 사실을 확인해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오재원 사태가 개인 차원을 넘어 구단과 야구계로 퍼졌다. 오재원은 지난 17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보복협박), 특수재물손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오재원은 지난 ...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