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령사고...은행 만의 문제일까
은행 횡령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규제와 처벌이 강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열 사람이 한 도둑 못 잡는다”라는 속담처럼 은행 횡령 사고는 끝이지 않고 있다. 우리은행에서는 2022년 600억원 규모의 횡령 사고가 드러났다. 당시 600억원이라는 횡령 규모는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우리은행 직원이었던 전씨는 8년간 문서를 위조하는 등의 수법으로 600억원이 넘는 돈을 빼돌렸다. 전씨는 이 돈을 주식과 선물 등에 투자했으며, 이 가운데 회수된 자금은 현재까지 약 80억원에 그친다. 초유의 횡령 사고 이...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