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발작과 캐시우드의 몰락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조기 인상과 양적 긴축 여파로 기술주 중심으로 한 일부 종목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추락하고 있다. 이 가운데 혁신기술 기업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한 아크인베스트의 대표 펀드 ‘아크 이노베이션 ETF(상장지수펀드)’ 수익률도 1년 기준으로 거의 반토막이 난 상태다. 이른바 ‘돈나무 언니’로 잘 알려진 캐시우드가 CEO(최고경영자)가 이끄는 이 회사의 펀드는 코로나19 당시 대부분 펀드가 100%가 넘는 수익률을 내면서 시장에 큰 관심을 받았다. 캐시우드의 투자 철학은 향... [유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