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 어달해변 타프 금지 논란…시민 "형평성 문제" 1인 시위
강원 동해시 어달해변에서 타프(그늘막) 설치를 제지당한 한 시민이 시청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서면서, 해수욕장 운영기준과 법령 해석의 형평성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승권 씨(49)는 지난달 30일 가족과 함께 어달해변을 찾았다가 타프를 설치한 직후 안전요원과 동해시 관광과 관계자로부터 철거 요청을 받았다. 김씨는 "매년 같은 자리에서 타프를 쳤지만 올해 처음 제재를 받았다"며 "이유를 물으니 "야영이 금지돼 타프도 안 된다"는 말뿐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동해시는 해수욕장... [백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