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기업 부실에 건전성 ‘비상’…BNK금융, 충당금 2717억
BNK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 충당금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2717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지역기업 부실에 따른 충당금이 722억원을 차지하며 지역 경기침체에 직격탄을 맞았다. 권재중 BNK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5일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일회성 비용 이외에도 연체율이나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이 계획보다 올라가고 있어 기존에 예상했던 충당금보다 보수적으로 봐야할 것 같다. 연간 1200억원 정도는 추가적으로 봐야한다”고 밝혔다. BNK금융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33.2% 급감한 1666억원의 당... [김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