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3구 아동 ‘우울증·불안장애’ 심각…5년간 3배 급증
강남 3구에 거주하는 9세 이하 소아청소년의 우울증, 불안장애 청구 건수가 최근 5년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남 3구로 불리는 강남, 서초, 송파 지역 9세 이하 우울증·불안장애 건강보험 청구 건수는 최근 5년간 1만943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1037건에서 2024년 3309건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이 기간 전국 9세 이하 우울증·불안장애 건강보험 청구 건수가 1만5407건에서 3만2601건으로 약 2배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