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조선통신사’로 다시 만나다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조선시대 통신사(通信使)를 중심으로 양국 간 문화 교류와 신뢰의 역사를 조명하는 전시가 마련됐다. 통신사의 문화 교류 유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집대성했다. 특히 전문가들 사이에서만 알려졌던 유물들이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이번 전시는 한·일 간 과거 외교와 문화 교류를 돌아보며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 한·일 관계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조선시대 통신사 유물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전시 ‘마음의 사귐, 여운이 물결처럼&rsqu...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