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백브리핑에서 "15일 기준으로 422명이 수도권에서 하루 이상 자택대기 중에 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이날부터 자택대기 환자 집계 기준을 '하루 이상 대기 환자'로 적용한다는 입장이다. 당초 확진 당일부터 대기 환자 수를 집계했던 것에서 변경한 것이다.
손 반장은 "지금까지 기준으로는 당일 (확진)환자가 포함되어 있었다. 오늘 확진을 통보받은 사람들이 자택대기 환자에 들어간 것이다. 그러나 당일 발생한 환자를 대기 환자로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정밀하게 정돈하고 있는 중이다. 자택대기 환자 집계는 하루 이상 대기하는 환자를 최소화시킨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에 아직 수도권에 병상 여력은 있다. 다만 하루에 배정시켜야할 환자들이 많다보니 병상 대기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하루 이상 대기 환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환자 병상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중환자 치료기간 단축 방안도 검토한다. 손 반장은 "손 반장은 "재원적정성평가위원회를 만들어 전원 가능성을 알려준다거나 중증환자 병상 확보 차원에서 평균 20~25일 걸리는 것을 5일 정도 줄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증환자 총 치료기간이 외국에 비해 긴 편이고, 중환자 전문의도 상태 회복 이후 중환자실에서 나가는 것을 우려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공의를 코로나19 방역에 긴급동원하는 등의 방안은 아직 계획에 없다고도 밝혔다. 손 반장은 "전공의를 코로나19 방역에 긴급 투입할 계획은 없다. 이는 의료계와의 간담회 때 나온 건의안이다. 12~1월에 있는 전공의 시험을 연기 또는 면제하는 방식으로 코로나19 진료활용제안이 와 검토한 건"이라며 " 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하기 보다 의료계와 논의를 해야 하는 문제다"라고 피력했다.
손 반장은 "감염병관리법에 의료인 강제동원을 할 수 있다고 되어 있긴 하지만 이같은 행정명령발동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의료계에서 도와주셔서 인력에 큰 차질은 없다. 강제동원까지 고려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강제동원 시에도 우선순위가 전공의가 될지도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아마도 필요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동원하게 되겠고, 굳이 전공의부터 동원할 이유가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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