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스포츠 대회와 선수단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대한체육회,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등과 함께 자율과 책임에 의한 방역이 이루어지도록 관리방안을 마련했다.
각 선수단, 구단, 학교 운동부 등은 합숙시설 내 밀집도를 낮추고 주기적으로 발열증상을 스스로 확인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프로스포츠에서는 원칙적으로 각 종목별 단체와 연맹에서 방역관리를 책임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합동으로 방역관리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아마추어스포츠에서는 대한체육회가 총괄해 각 대회별 방역지침을 수립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교육청 등이 방역지침 이행여부를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실업팀선수단은 문체부와 지자체, 대한체육회가 합동으로 방역실태를 점검한다. 학교 운동부는 지역 교육청에서 현장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핸드볼 선수단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며 “스포츠선수단은 훈련 중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대부분 시설에서 오랜 기간 합숙생활을 하게 되어 집단감염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체육단체와 선수단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충북 청주를 연고로 하는 남자 실업 핸드볼 팀 SK 호크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선수와 코치 등 11명이 확진됐다. 이후 청주에서는 선수단 관련 확진자가 20명 추가 확인됐으며, 경기 남양주시에서도 선수단 관계자 가족과 접촉자 등 4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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