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템임플란트는 22일 이같이 밝히며 다수의 치과와 협업하며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료진과 스태프의 동선을 최적화하는 등 의료시설에 특화된 전문성이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 인테리어는 병원과 의원 등 의료시설에 특화된 인테리어를 뜻한다. 일반 상업시설과 달리 방사선 차폐와 급·배수 설비, 의료장비 설치, 감염관리, 환자·의료진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시공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은 ‘인테리어 연구소’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연구소에선 인테리어 재료 개발과 전문 수납 시스템 설계, 의료진·환자 동선 최적화, 유해물질 차단, 엑스레이 노출 최소화 기술 등을 연구해 실제 시공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자재 품질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국내 주요 자재 기업과 제휴해 원자재를 공급받는 한편, 경기 김포시에 약 900평 규모의 가구 공장을 운영하며 가구 제작과 일부 시공 자재 생산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건설업 등록증과 옥외광고사업 등록증 등 관련 면허도 갖췄다. 시공 과정은 회사가 직접 관리하며, 공사 완료 이후에는 자체 사후관리(A/S)팀을 통해 품질 보증과 유지보수를 제공한다.
공사 기간을 줄인 점도 시장 안착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디자인과 설계를 표준화하고 주요 자재와 가구를 사전 제작해 현장 공정을 설치·조립 중심으로 단순화했다. 회사는 전문성과 시공 속도, 사후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메디컬 인테리어 시장에서 매년 1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시스템도 확대한다. 현재 적용 중인 누수 감지·차단 시스템은 센서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해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의료 환경을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마트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