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난에 서울 엑시트 20만명 육박...서울시 ‘약자동행지수’ 정책·예산 반영
집값 상승과 주거비 부담 증가 등 주택 문제로 서울을 떠나는 시민이 연간 2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주거 취약계층 등 약자의 삶을 알아볼 수 있는 지표를 마련해 정책과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10일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서울을 떠난 이유는 주택이 18만292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족 16만3836명, 직장 13만6557명, 교육 2만780명, 생활환경 2만637명, 자연환경 1만3609명, 기타 3만6516명 순이다. 또한 서울시 전체 주택의 5.0%(20만2741호)는 지하 및 반지하 주택이었다. 서울 청년 1인가...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