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쓰고있는데”…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에 시민들 아쉬움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지방자치단체가 국비 도움 없이 자체 예산으로 지역화폐 사업을 운영해야 한다는 의미로 사업이 축소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를 두고 시민들 사이에선 “물가도 크게 올라 잘 쓰고 있었는데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도 예산안’에 지역화폐 예산이 사라졌다.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 기준 7035억원을 투입해 17조5000억원 상당의 지역화폐 발행을 지원했지만 내년에는 관련 예산을...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