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기자의 건강톡톡] 금(金) 더 발랐나요? 같은 ‘금니’ 가격 천차만별 왜?

[쿡기자의 건강톡톡] 금(金) 더 발랐나요? 같은 ‘금니’ 가격 천차만별 왜?

기사승인 2016-01-06 15:02: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영화 아저씨에서 태식으로 분한 원빈이 ‘금니는 받는다. 나 전당포 한다. 금니 빼고 모조리다.....’라는 대사를 합니다. 금니가 비싸다는 것이겠죠?

이러한 금니로 불리는 골드크라운 치료가 병원별로 천차만별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가 38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금니’로 불리는 골드크라운 치과보철 치료비용을 분석한 결과 병원별로 최대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골드크라운 일명 금니는 충치나 외상에 의해 치아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신경 치료를 한 치아의 본을 떠 금으로 씌워 치료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골드크라운 치과보철료가 싼 곳은 23만5500원, 비싼곳은 85만원이었다고 합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30일을 기준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토대로 전국 385개 의료기관의 골드크라운 치과보철료를 분석한 내용입니다.

분석 결과, 전체 385개 의료기관의 골드크라운 치과보철비용 평균은 48만3385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비싼 곳은 경북 구미시 구미예치과병원이었는데요, 이 병원의 평균 금니 비용은 85만원으로 가장 저렴한 아주대병원의 23만5000원의 3배가 넘습니다.

이어 삼성서울병원이 79만6950원, 서울아산병원이 75만원, 대전한국병원을 포함한 3개 병원은 70만원으로 금니 치료비용이 고가에 속했습니다. 치료비용이 비싼 순위 10위에 서울대치과병원과 부산대치과병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평균 67만8700원이었고, 부산대치과병원은 67만6350원이었고 경희대치과병원도 60만5845원으로 비산편에 속했습니다. 또한 경북대병원도 평균 비용 68만9500원으로 비싼 치료비 순위 7위였습니다.

상급종합병원들은 대부분 금니 치료비가 비싸 상위권에 많이 포진됐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의 금니 평균 치료비용은 고대안산병원이 63만5000원, 대구가톨릭대병원 62만5000원, 분당서울대병원 62만5000원, 한양대병원 60만6500원, 이대목동병원 60만5500원 등 60만원을 초과했습니다.

반면 가장 저렴한 곳은 아주대병원이었습니다. 아주대병원이 평균 비용 23만5500원으로 가장 낮았고, 서울동부병원 32만5000원, 맥치과병원 34만2500원, 청주의료원 34만5000원, 평강치과병원을 포함한 10개 병원은 35만원으로 저렴한 의료기관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지역의 경우 동일한 강남구에 속한 삼성서울병원이 79만6950원으로 고가였지만, 강남세브란스병원은 52만7000원으로 차이가 크게 났습니다.

그렇다면 같은 금니인데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팜스코어 최성규 수석연구원은 “골드크라운 치과보철료는 사용되는 금의 함량 차이와 의료진의 수련 정도에 따라가격은 다소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 연구원은 “정부가 지속적으로 비급여 항목의 공개범위를 늘려가고 있는만큼 병원간 합리적인 가격 경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팜스코어에 따르면 골드크라운 치과보철료 상위 20위 내에는 치과병원 11곳, 상급종합병원 7곳, 종합병원 2곳으로 치과병원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쿠키영상] '응답하라 동룡이' 이동휘, 모델 정호연과 열애 공식 인정..."현실에서는 인기 많네"

'아이언맨' 김현수, 우승-MVP-메이저리거-결혼... 최고의 럭키가이!

'몸매결정체' 유승옥 때문에 대학로 '후끈'... 연극 '연애의 정석' 출연 대성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