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국내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263개 기관에 대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를 시행한 결과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11 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15일 이러한 내용의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결과’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2014년 10월부터 12월까지 중환자실 입원 진료분 266기관 3만7577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상급종합병원이 43곳(1만4198건), 종합병원 223곳(2만3362건)이었고 평가 대상 10건 미만인 의료기관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평가 결과 종합점수 평균은 58.2점(상급종합병원 89.2점, 종합병원 52.1점)으로, 병원 종별 편차 큰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중환자실 전담전문의 1인당 병상 수는 평균 44.7병상이었고, 간호사 1인 담당 환자수(3교대 감안)는 약 3~4명 정도였다.
심평원으 평가등급은 5등급으로 구분했으며 1등급(95점 이상) 11기관(4.2%), 2등급(75~95점) 64기관(24.3%), 3등급(55~75점) 52기관(19.8%), 4등급(35~55점) 90기관(34.2%), 5등급(35점 미만) 46기관(17.5%)이었다.
1등급을 받은 11기관은 상급종합병원 9개, 종합병원 2개였다.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는 서울의 강북상섬병원, 경희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7곳과 경기도의 분당서울대병원, 부산의 부산대병원이 1등급을 받았다. 이어 종합병원 중 1등급을 받은 곳은 양산부산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이었다.
반면 최하인 5등급(35점 미만)을 받은 의료기관은 46개 기관으로 서울 지역에서는 대림성모병원, 성화의료재단 대한병원, 혜민병원 3곳이었다. 경기지역에서는 강남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과 파주병원, 근로복지공단안산병원, 남양주우리병원, 동의성단원병원, 부천대성병원, 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오산한국병원, 대인의료재단 다니엘종합병원, 인천적십자병원, 현대유비스병원 등 11곳이었다.
경상도 지역에서는 구미강동병원, 대우의료재단 대우병원, 덕산의료재단 김천제일병원, 삼백의료재단 상주성모병원, 환명의료재단 조은금강병원, 진해연세병원, 춘해병원 등이 5등급 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
전라도 지역 5등급 의료기관은 9곳으로 고흥윤호21병원, 광양사랑병원, 부안성모병원, 거명의료재단 영광기독병원, 서구의료재단 여수성심병원, 석천재단 고창병원, 영성의료재단 고흥종합병원, 해민의료재단 세안종합병원, 전라북도 남원의료원 등이다.
충청권 5등급 기관은 8곳, 강원권은 5곳으로 대전보훈병원, 대전한국병원, 서산중앙병원, 정산의료재단 효성병원, 백제병원, 자산의료재단 제천서울병원, 충청남도 공주의료원과 서산의료원, 강원도 강릉의료원·속초의료원·원주의료원,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동해동인병원 등이 최하의 평가를 받았다.
심평원은 앞으로 2차 평가는 중환자실의 질적 수준에 대해 정확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학회 등과 지속적인 논의를 하고, 지표 등 관련 기준을 개선해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병원평가-중환자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