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다종 단일유전자 변이 동시 검출 신기술개발

세계 최초 다종 단일유전자 변이 동시 검출 신기술개발

기사승인 2016-12-19 11:32:50 업데이트 2016-12-19 11:32:52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세계 최초 한번의 PCR로 다종의 단일유전자 변이(SNP,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를 검출할 수 있는 신기술(명칭: 다중 단일유전자변이 검출, Mutiplex SNP detection)이 개발됐다.

또 이 신기술을 적용해 다약제내성 결핵(Multidrug-resistant tuberculosis, MDR-TB)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키트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바이오메트릭스 테크놀로지 연구팀과 연세대학교 조남훈 교수 연구팀의 협력연구의 결과로 보건복지부 감염병위기대응기술개발사업(난치성결핵 극복 기술개발)의 지원으로 추진됐다.

연구 결과로 개발된 다중 단일유전자변이 검출 기술은 신의료기술사업평가본부(NECA)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2016년 5월16일)을 받았으며, 다약제내성 결핵 진단키트인 MTBDR-RIF 9G Membrane KIT(품목명: 약제 감수성 및 내성표지자 검사시약)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품목)허가(2016년 8월5일)를 받았다.

선형 단일유전자 변이(SNP) 검출기술로 결핵의 내성관련 유전자인 rpoB 유전자의 코돈 531, 526, 516, 522, 511 5종의 SNP를 동시에 분석이 가능하다. 한번의 PCR로 여러 부위의 변이영역을 거의 동일한 수준의 형광감도로 확인할 수 있어 각각의 코돈에서 나타나는 SNP 변이를 기존의 기술에 비해 50-100배 높은 수준의 분석능으로 확인하는 세계 최고의 기술이다.

바이오메트릭스 테크놀로지사의 신개발 제품인 MTBDR-RIF 9G Membrane KIT는 조기에 결핵균을 확인함과 동시에 감염된 결핵균에 대한 약제 내성을 확인해 진단결과에 따른 적절한 의약품으로 처방함으로써, 추가적인 약제 내성에 대한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치료 기간 및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관련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Chemical Communication’(IF=6.7)에 발표했고, 제품의 임상결과는 결핵 전문 국제 학술지인 'Tuberculosis‘에 발표된 바 있다.

공동연구 책임자인 연세대학교 조남훈 교수는 “개발제품이 다약제내성에 의한 난치성 결핵의 관리 및 퇴치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