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요로감염 등 중환자실 의료관련감염 줄었다

지난 10년간 요로감염 등 중환자실 의료관련감염 줄었다

기사승인 2017-08-25 00:06:00 업데이트 2017-08-25 08:52:32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지난 10년간 국내 의료기관 중환자실의 의료관련감염 발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06년부터 전국 의료관련감염 감시체계(KONIS)를 운영한 결과, 지난 10년간 중환자실의 의료관련감염 발생이 감소 추세를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환자실의 의료관련감염 발생률을 2006년~2011년과 2012년~2016년으로 구분해 분석했다. 그 결과 1000 재원일수 당 총 감염률, 요로감염, 혈류감염, 폐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감염률은 7.21(2006년∼2011년)에서 3.40(2012년∼2016년)으로 줄었고, 요로감염은 3.82에서 1.07로, 혈류감염은 1.99에서 1.42로, 폐렴은 1.41에서 0.91로 감소했다.

또한 삽입기구 관련 감염률도 1000 기구 일수 당 도뇨관 관련 요로감염,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모두 감소했다.

분석에 의하면 도뇨관 관련 요로감염은 4.41(2006년∼2011년)에서 1.26(2012년∼2016년)으로,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은 3.11에서 2.40으로,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은 2.11에서 1.38로 감소했다.

의료관련감염 발생과 밀접한 것으로 알려진 기구사용비는 분석 기간 동안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뇨관 사용비의 경우 0.85(2006년~2011년)에서 0.83(2012~2016년)으로 감소했고, 중심정맥관 사용비는 0.55에서 0.51로 감소하였지만, 인공호흡기 사용비는 두 기간 0.40으로 동일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환자실 의료관련감염 감소는 국내 의료기관의 의료관련감염 관리 수준 향상과 지속적인 감시를 통한 감염률 저하 노력 등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잘병관리본부는 “앞으로 중소병원을 포함한 감시체계의 확대 및 손위생 실천율 등 과정지표와 연계·적용을 통한 선제적 예방활동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실무자 교육, 신뢰도 관리 등 꾸준한 질 향상 활동을 유지하여 다양한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국내 의료관련감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관련감염 표준예방지침을 발간해 일선 의료기관에서 감염예방을 위한 표준수칙을 제시하고 실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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