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깨끗한나라 등 생리대 제조업체 5곳 현장조사 실시

식약처, 깨끗한나라 등 생리대 제조업체 5곳 현장조사 실시

기사승인 2017-08-24 16:41:51 업데이트 2017-08-24 17:07:18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생리대 안전성 논란으로 생리대 사용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24일 오전 생리대 제조업체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국내 생리대를 생산하는 제조업체 중 지난해 기준 전체 생산의 90%를 차지하는 5곳으로, 유한킴벌리와 엘지유니참, 깨끅한나라, 한국피앤지, 웰크로헬스케어 5개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접착제 과다 사용 여부 등 원료 및 제조공정이 허가받은 대로 제조되고 있는 지 여부 ▲업체의 원료, 완제품 품질 검사 철저 수행 여부 ▲제조·품질관리 기준 준수 등을 확인했다.

식약처는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반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행정처분과 해당 제품 회수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산부인과 전문의,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25일 전문가 회의를 열고 생리대 안전관리 조치사항 등을 논의한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10월부터 생리대 함유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물질 104종(휘발성유기화합물 86종, 농약14종) 및 인체 위해성 등을 밝히기 위한 연구사업을 실시해 왔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최근 생리대와 관련한 국민 불안 해소가 시급하다고 판단 관련 연구를 최대한 앞당겨 실시하고, 해당 물질의 인체 위해성이 확인될 경우 기준 마련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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