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비가열 햄·소시지 E형간염 바이러스 음성…판매중단 해제

식약처, 비가열 햄·소시지 E형간염 바이러스 음성…판매중단 해제

기사승인 2017-09-05 15:00:21 업데이트 2017-09-05 18:21:56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국내에서 유통 중인 비가열 햄·소시지에 대한 수거 검사 결과 E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유럽에서 햄·소비지에 의한 E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자가 증가했다는 해외 정보에 따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 202건(20톤)에 대한 비가열 햄·소시지를 수거해 검사했다. 그 결과 E형간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유럽산 비가열 햄·소지지에 대한 잠정 유통·판매 중단 조치를 해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수입·통관단계에서는 지난 8월24일부터 유럽산 비가열 돈육가공품에 대해 E형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E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는 않았다.

식약처는 9월4일 현재 수입검사 21건(2.4톤) 중 8건(1톤) 적합, 13건(1.4톤) 검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제조된 비가열 돈육가공품 중 소비자가 그대로 섭취하는 생햄, 발효소시지 등 1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에서도 E형간염 바이러스는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수입통관단계에서 해외에서 E형간염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제기된 유럽산 비가열 햄·소시지 제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처는 “안전한 식품이 수입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E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돼지고기가 포함된 소시지 등 식육가공제품에 대해서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다”고 당부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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