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방역당국이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이 검사하면 무조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양성으로 나온다’는 루머가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7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보건당국에서 검사를 하면 모두 다 양성이 나온다’는 거짓 뉴스가 많이 전파가 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결코 사실이 아니다. 방역당국의 검사 결과는 조작이 불가능하고 그럴 이유도 없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교인들의 생명도 위험해지고, 가장 가까운 사랑하는 가족들까지도 위험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에 방역당국을 믿고 신속하게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늘자 방역당국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교인 모두에게 신속히 검사를 받기를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검사 시 모두 양성으로 확정된다는 가짜뉴스가 퍼지고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정 본부장이 나선 것이다. 이날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319명까지 늘었다.
정 본부장은 “사랑제일교회 관련해서 2차, 3차 전파가 계속 확인되고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며 “언론을 통해서도 관련된 사례에 대한 보고가 진행되고 있고, 이 교인들의 활동 또는 직장 또는 이 교인들과 접촉한 사람 등을 통해서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방역당국과 지자체가 접촉자에 대한 추적조사를 계속 진행 중에 있다. 노출된 사랑제일교회 신도들 중 아직까지 검사를 받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요청하고, 이분들과 접촉하신 분들도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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