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집회발 확진자 10명…사랑제일교회 관련 없어 '접촉 감염' 현실화

광화문 집회발 확진자 10명…사랑제일교회 관련 없어 '접촉 감염' 현실화

'집회에서의 접촉' 감염 확산 우려, 참석자들은 증상 여부 상관없이 검사 받아야

기사승인 2020-08-19 15:00:08 업데이트 2020-08-19 16:17:36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전국 누적 확진자수가 400명을 넘어선 18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 골목이 차량으로 막혀 있다.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사랑제일교회'와 무관한 광화문 집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집회에서의 접촉'을 통한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9일 정오 기준 '서울 광화문 8월 15일 집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지난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2명, 경기 2명, 인천 1명, 경북 2명, 부산 2명, 충남 1명 등이다.

기초조사결과,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은 광화문 집회(8.15일) 참석자 중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집회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추가적인 감염 확산이 우려가 현실화된 상황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선제적 검사를 통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8월 8일 경복궁 인근 집회 및 8월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은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것을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해서도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 교인 및 접촉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가족 5명, 지인 2명 등 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4명으로 늘었다. 

서울 강남구 골드트레인/양평군 단체모임과 관련해서도 접촉자 및 자가격리 중인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4명이다.

서울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과 관련해 모임 참석자 중 자가격리 중인 2명이 추가 확진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현대커머셜 강서지점/대구 수성구 일가족과 관련해서는 지난 1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돼 17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구 소재 오케스트로(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인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파주야당역점)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5명이다.

부산 사상구(괘감로) 영진볼트 관련 자가격리 중인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부산 사상구 지인모임 관련, 지난 1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7명이 추가 확진됐다.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광주 상무지구 유흥시설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인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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