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 “26~28일 의사총파업 적극 동참하겠다”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 “26~28일 의사총파업 적극 동참하겠다”

의대생 수업거부·동맹휴학, 전공의 집단휴진 전폭 지지

기사승인 2020-08-20 17:22:17 업데이트 2020-08-20 19:27:29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전국의사 총파업 궐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26일~28일 진행되는 제2차전국의사총파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20일 성명을 통해 “19일 열린 의-정 간담회에서 대한의사협회는 정부를 향해 ‘협치의 부재를 인정하고 철회하라. 코로나19 대응에 전력을 다해 감염병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된 상태에 협의체를 통해 보건의료 미래 전반에 대해 논의하자’는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제안을 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면서도 ‘철회’는 불가피하다는 입장만 반복했고, 현장에서 열심히 헌신하는 의사를 비아냥거리는 듯한 발언으로 전체 의사의 공분을 자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백년대계 의료정책을 전문가단체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정부의 졸속함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정부가 국민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의협의 합리적인 제안을 거부해 발생하게 될 파국의 모든 책임이 정부에 있다는 사실을 국민 앞에 명명백백하게 밝힌다”고 강조했다.

의대생들은 수업거부와 동맹휴학을 고려하고 본과 4학년의 경우, 의사 국가고시 거부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고 있다. 전공의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업무 중단을 선언했다.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이들의 결단을 전폭 지지하며 의협이 예고한 26일부터 28일까지의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에 적극 동참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코로나19 사태에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야 할 중대한 시기에 혼란을 초래한 복지부에 각성을 촉구하며,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고 의료를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깊이 고뇌하기 바란다”고 정부를 압박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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