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삭' 대비 선별진료소 점검…편의점 취식·시식코너 운영 제한

'마이삭' 대비 선별진료소 점검…편의점 취식·시식코너 운영 제한

정부와 지자체, 코로나19 감염 대응 강화

기사승인 2020-09-03 12:07:28 업데이트 2020-09-03 12:07:39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정부와 수도권 등 각 지자체가 태풍 '마이삭' 및 코로나19 감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각 지자체로부터 보고받은 내용에 따르면, 서울시는 태풍 '마이삭'의 북상에 대비해 실외 선별진료소를 점검하고, 태풍의 진행상황에 따라 진료소 운영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민들에게는 긴급재난문자 등을 통해 선별진료소 운영정보를 안내하고, 응급환자의 경우에는 실내 선별진료소를 갖춘 민간병원이나 구(區)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실시한다. 

인천광역시는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에도 불구하고 21시 이후에 편의점 야외테이블 이용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오는 6일까지 편의점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21시부터 다음날 05시까지 편의점 내 취식 및 야외테이블 제공을 금지하고, 계산·포장 시 2m(최소 1m) 간격 유지 등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조치한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 내 300㎡ 이상 식품판매업소에 대해서도 6일까지 시식 구역(코너)를 중단하도록 권고했다.

공중위생업소(이·미용업)에 대한 생활방역 지침도 마련해 홍보 및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객이 업소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를 운영해야 하며, 이용업소의 경우 고객에 대한 면도 행위가 금지된다.

경기도는 도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확진자 발생시설 방역조치,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접촉자에 대한 능동감시 등을 통해 추가 환자 발생 등을 점검하고 있다. 

관계부처에서도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정안전부은 지난달 26일부터 교회 및 고위험시설에 대한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 8일 차인 지난 2일에는 9개 시·도, 21개 시·군·구에서 교회, 방문판매, 노래방, 유흥시설, 음식점, 학원, 체육시설, 공연시설 등 214개소를 점검해 방역수칙 위반 등 8건을 조치했다.

코로나19 안전신고를 통해 방역수칙 위반 등에 대한 신고와 개선의견도 수렴 중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강화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마스크 미착용 관련 신고가 하루 평균 15건 이상 접수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서울시와 부산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세부기준을 마련·배포하는 등 마스크 착용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소방청은 코로나19 관련 환자 등의 이송을 지원하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월 3일부터 코로나19 확진 환자 1만 3900명과 의심환자 6만 6028명 등 총 8만 2145명의 이송을 지원했다.

해외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유증상자 등을 병원 및 시설로의 이송도 지원하고 있는데, 3월 19일부터 확진자 병원이송 681건을 포함해 총 5136건의 이송을 진행했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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