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환자 154명…60세 이상이 86% 넘어

코로나19 위·중증환자 154명…60세 이상이 86% 넘어

최근 확진자도 3명 중 1명은 60대 이상 

기사승인 2020-09-09 14:51:07 업데이트 2020-09-09 23:47:09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60대 이상에서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고, 위·중증 환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최근 2주간(8.27일~9.9일) 확진자 중 60세 이상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6.2%로 직전 2주간(8.13일~8.26일)의 32.4% 보다 3.8%p 증가해 최근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또 위중·중증 환자는 총 154명으로, 이 중 70대 62명(40.3%), 80대 37명(24%), 60대 34명(22%) 등 60세 이상 133명(86.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50대 13명(8.4%), 40대 8명(5.2%) 순이었다.

이에 방대본은 확진 시 위중·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고령층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고령층이 이용하는 시설 등에 대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외출·모임 등 다른 사람과의 접촉은 최소화하고, 의료기관 방문 등 불가피하게 외출을 하시더라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등 조금이라도 몸이 아프시면 신속하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료 및 검사를 받으실 것을 요청하였다.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종교시설에서는 정규 종교행사를 포함한 모든 종교행사는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종교행사 외의 모든 대면 모임과 행사, 단체 식사도 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또 중·장년층은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방문판매 관련 행사, 다단계 업체 및  투자 관련 설명회, 건강기능식품 설명회 등 각종 설명회에는 참여하지 말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요양병원 등) 및 요양시설에서는 ▲주기적 표면소독 및 환기 실시 ▲입·출입자 통제 철저 ▲종사자의 다중이용시설 방문 및 모임 참석 자제 ▲유증상자 신속검사 실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방대본은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국민들의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민들께서는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 지침’을 계속해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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