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독감 무료예방접종 재개...'독감 유행'은 아직

내일 독감 무료예방접종 재개...'독감 유행'은 아직

기사승인 2020-10-12 14:29:23 업데이트 2020-10-12 14:29:34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내일(13일)부터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이 재개된다.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인플루엔자(독감)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2일 오후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백신을 접종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독감 백신 무료 예방접종 재개에 따라 내일(13일)은 만13∼18세 이하 어린이(중·고등학생연령) 대상 접종이 시작된다. 이후 19일부터 만70세 이상, 26일부터는 만 62∼69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아직까지 독감 유행은 주춤한 상황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올해 40주차(9.27일~10.3일)의 38.0℃이상의 갑작스런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독감 증상이 의심되는 '독감 의사환자' 발생현황을 조사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1.4명으로 전년 동기간 3.9명보다 낮고, 유행기준인 5.8명보다 저조하게 나타났다.  

또한 표본감시 의료기관(의원급 의료기관 52개소)에서 의뢰된 검체 중에서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국내 검사전문 의료기관(5개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병원감시 결과에서 올해 40주차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1.9%로 분리되어 인플루엔자 발생 상황에 대한 집중적인 모니터링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연례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의료기관 및 국민들에게 인플루엔자 통합감시결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백신을 접종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접종 대상자는 사업 시작 일을 준수하여 사전 예약 후 내원할 것을 부탁드리고, 병‧의원도 특정일에 접종이 집중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