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약물 임상 20건중 3건만 지원…예산집행률 40%

정부, 코로나19 약물 임상 20건중 3건만 지원…예산집행률 40%

3겐에 3차추경 940억중 370억만 지원

기사승인 2020-10-15 10:28:27 업데이트 2020-10-15 10:28:36
▲전봉민 의원실 제공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 약물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20건 중 3건만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지원예산 집행률은 40%에 그쳤다. 

15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전봉민 의원실이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지원 현황’에 따르면, 정부가 밝힌 임상 진행 중인 20건 중 치료제 2건과 백신 1건 총 3건만 지원금을 받고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편성된 3차추경의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지원예산 940억원(치료제 450억원, 백신 490억원)을 지원하기 위해 7월 27일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공모에는 치료제 18건과 백신 2건 등 20건이 응모했으며, 범정부지원단의 심사를 통해 3건만이 선정됐고, 총예산의 40%인 370억원만 지원됐다. 

전 의원은 “정부가 올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조속한 시기에 백신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임상지원예산의 집행률이 40%에 못 미치고 있다”면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민들의 불안이 높은 상황에서 정부가 치료제 개발을 위한 예산을 제대로 집행하지 못한 것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중인 임상실험에 조속히 예산을 추가 지원해 올해 안에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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