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독감 백신 접종한 60대 사망...벌써 네 번째

제주서 독감 백신 접종한 60대 사망...벌써 네 번째

기사승인 2020-10-21 11:40:30 업데이트 2020-10-21 13:03:31
▲ 13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에서 한 어린이가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제주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60대 남성이 사망했다. 인천과 전북 고창, 대전에 이어 4번째 독감 예방 접종 후 사망한 사례다. 

21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9시쯤 제주시 한 병원에서 인플루엔자 무료로 접종한 A(69)씨가 이날 오전 1시10분쯤 사망했다.

제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평소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점에서 사망과 백신 접종의 연관성이 있는지 규명하기 위한 역학 조사에 들어갔다. A씨는 국가 무료예방 접종 대상자로 알려진다.

앞서 인천의 18세 고등학생이 독감 백신 접종 이틀 만인 16일 사망한 바 있다. 전북 고창의 78세 여성과 대전의 83세 남성 등 세 명이 백신 접종 이후 사망했다. 78세 여성은 19일 오전 9시쯤 전북 고창군 상하면 동네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이튿날 오전 7시쯤 숨진채 발견됐다. 대전 83세 남성은 20일 오전 10시쯤 백신을 맞고 같은 날 오후 3시쯤 숨졌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