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3억회분 공급 계약

EU,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3억회분 공급 계약

기사승인 2020-11-11 21:36:54 업데이트 2020-11-11 21:37:05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이 유럽연합(EU)에 최대 3억 회분 공급될 전망이다.

연합뉴스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두 회사는 11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와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백신 공급 작업은 올해 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9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예방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임상시험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은 지난 7월 이들 제약사와 19억5천만 달러(한화 약 2조3000억원) 규모의 백신 인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미국은 이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면, 1억 회분을 우선 넘겨받는다.

우리나라는 신중한 입장으로 백신 개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 10일 서경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심사부장은 브리핑에서 “(미국 화이자의 백신 임상 3상)중간 결과는 긍정적으로 보이나, 현재 미국과 브라질 등 6개 국가에서 임상 3상 시험이 진행 중”이라며 “최종 임상 결과를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 부장은 “계속 (백신 개발 현황을) 모니터링해왔으며, 앞으로도 화이자 백신 시험 결과를 면밀하게 살피고 정부 차원에서도 도입을 위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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