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쿠키뉴스 창간포럼] "병원 찾는 방식 바뀌면 나라가 바뀐다"...전문가 한자리

[2020 쿠키뉴스 창간포럼] "병원 찾는 방식 바뀌면 나라가 바뀐다"...전문가 한자리

코로나19로 드러난 의료불균형...전문가들 '슬기로운 병원생활' 심층 모색

기사승인 2020-11-17 15:37:42 업데이트 2020-11-18 16:59:20
(왼쪽 아래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김지방 쿠키뉴스 대표. 김상희 국회 부의장, 변재운 국민일보 대표, 정형선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 전병율 차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김윤 서울대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성종호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유정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혁신팀장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쿠키미디어가 쿠키뉴스 창간 16주년과 쿠키건강TV 개국 12주년을 맞아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12층 컨벤션홀에서 ‘슬기로운 포스트 코로나19 병원생활’ 창간 포럼을 개최했다.

‘병원 찾는 방식이 바뀌면 나라가 바뀐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포럼은 각계 전문과들과 대형병원의 환자 쏠림과 지역의료 소외 현상을 놓고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김지방 쿠키뉴스 대표는 인삿말을 통해 “올해 대한민국 의료계는 'K방역'이라는 자랑스러운 이름을 얻었다”며 “그러나 과제 역시 산적하다. 오늘은 특히 의원과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을 찾는 문제 다시 말해 의료전달체계 문제를 논의해보려 한다”며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 대표는 “지역 내 의료시스템을 정비해야 감염병 예방 진료체계도 다시 꾸릴 수 있지만 수년째 의료계와 정부 각각의 입장이 달라 뚜렷한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적절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 한다. 그래서 K방역, K메디컬이 세계 표준이 되도록 저희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의 축사도 이어졌다. 김상희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보건의료시스템의 중요성을 다시금 절감하고 있는 이때 대형병원의 환자 쏠림현상과 의료 소외지역의 의료서비스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포럼이 개최되어 대단히 뜻 깊다”며 “국회부의장이자 민의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전문가 여러분의 지혜와 고견을 적극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의료전달체계 논의’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주 대표는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의 4대 의료정책 강행으로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어 의료인력공백이 의료대란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국민들의 우려와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신종 감염병에 따른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의료대란이 발생한다면 그 모든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현 상황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보다 효율적으로 감염병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의료전달체계를 논의해나가야 한다”며 “오늘 각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국민들의 ‘슬기로운 병원생활’을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럼 주제발표에서는 정형선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환자 특성에 맞는 병·의원의 선택을 위한 건강보험 수가와 보상체계의 개편’을 주제로 우리나라 의료전달체계를 진단하고, 효율적인 병의원 이용을 위한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전병율 차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윤 서울대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성종호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회장, 유정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혁신팀 팀장이 패널로 참석해 효율적인 의료전달체계 개편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전등록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를 위해 입장시 QR코드 체크인, 참여자 간 거리 두기, 손 소독 등 방역대책도 마련했다. 또한 포럼은 쿠키건강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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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