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초까지 하루 400~600명 신규 확진…다음주 유행 정점 지날 듯"

"내달 초까지 하루 400~600명 신규 확진…다음주 유행 정점 지날 듯"

방대본 "단정적 예측 아닌 하나의 가능성"

기사승인 2020-11-26 15:11:06 업데이트 2020-11-26 17:54:58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24일 서울 광진구 한 어린이집에 휴원을 알리는 문구가 붙어있다. 23일 서울시는 영유아보육법 제43조의 2(휴원명령)에 따라 24일부터 전체 5380개 어린이집에 대해 휴원조치를 내린다고 밝혔다. 휴원조치가 내려졌어도 긴급보육은 가능하다. 가정 양육이 어려운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 등에 대해서는 긴급보육을 지원한다.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방역당국이 당분간 국내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지속되다가 다음주부터 유행 정점이 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12월 초까지는 하루 확진자가 400∼600명씩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6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단장은 "당분간은 환자 증가추세가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수도권 내 인구가 많고 인구 밀도 또한 높기 때문에 그만큼 전파가 용이할 수 있어 보다 철저한 관리와 거리두기 노력이 필요하다"며 "현재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하고, 강력하게 이행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주 초나 후반부, 주말에는 어떤 유행 정점을 지날 수 있지 않을까 판단한다. 우리의 노력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단정적인 예측이 아니라 하나의 가능성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유행의 경향을 참고하기 위해서 계산하는 것"이라며 "다만 수학적 모델링을 통해 계산한 결과 내달 초까지는 400~600명 정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여부에 대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분명히 효과가 있는 강력한 조치이지만 사회적 고려점도 많은 조치"라면서 "때문에 관계 부처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함께 여러 효과들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현재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망설임이 없이 강력하게 조치도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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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