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5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발표했다.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의약품 유통금액은 108조원 규모로 2024년 100조5000억원 보다 7.4% 증가했다. 특히 2023년 94조7000억원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의약품 유통금액은 제약사와 요양기관의 직거래를 포함한 도매상을 통한 공급 등 의약품이 시장에 유통되는 모든 단계에서 공급금액을 합산한 결과다. 공급 주체별로 살펴보면 도매상이 약 59조5000억원으로 전체 절반이 넘는 55.5%를 차지했다. 제조사는 34조5000억원, 수입사는 13조6000억원 순이었다.
생산금액은 28조5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9000억원이 증가했으며, 수입금액은 9조40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1532억원이 증가했다.
요양기관이 공급받은 의약품 금액의 규모는 43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2000억원이 늘어났다. 이 가운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의약품은 35조원으로 전체의 80.2%를 차지했다.
요양기관별로 살펴보면 약국의 공급금액이 26조7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종합병원급이 10조원, 의원급이 4조1000억원, 병원급 2조300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국내 완제의약품 유통정보에 대한 관심과 활용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 통계집이 의약품 유통시장의 흐름과 세부 현황 이해를 돕는 기조차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재훈 기자 jjhoo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