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레가덱스’, 출시 1년 만에 간장질환 복합제 처방량 2위 달성

부광약품 ‘레가덱스’, 출시 1년 만에 간장질환 복합제 처방량 2위 달성

상반기 처방량 698만정…병용 처방 전략 앞세워 시장 안착

기사승인 2026-07-16 11:00:16
부광약품 레가덱스. 부광약품 제공
부광약품 레가덱스. 부광약품 제공
부광약품의 간장질환용제 ‘레가덱스’(성분명 우르소데옥시콜산·비페닐디메칠디카르복실레이트)가 출시 1년 만에 복합제 처방량 기준 시장 2위에 올랐다.

16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레가덱스의 올해 상반기 누적 처방량은 698만 정으로 집계됐다. 이는 간장질환용 복합제 시장에서 처방량 기준 2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레가덱스의 누적 처방량은 1176만 정을 기록했다.

레가덱스는 간장질환 치료제인 ‘레가론’(성분명 실리마린)의 제품군을 확장해 선보인 첫 복합제로, 우르소데옥시콜산(UDCA)과 비페닐디메칠디카르복실레이트(DDB)를 주성분으로 한다.

UDCA는 항염증·항산화 작용을 통해 아스파테이트아미노전이효소(AST)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DDB는 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ALT) 감소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AST와 ALT는 간세포 손상 여부를 평가하는 대표적인 간기능 지표로 활용된다.

부광약품은 레가론과 레가덱스를 함께 활용하는 병용 처방 전략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두 제품을 함께 처방하면 실리마린, UDCA, DDB 등 간질환 치료에 활용되는 주요 성분을 조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현행 건강보험 급여 기준상 간장질환용제는 최대 2개 품목까지 급여 적용이 가능해 레가론과 레가덱스 병용 시 보험급여 범위 내에서 실리마린, UDCA, DDB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처방 확대 요인으로 꼽힌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레가론의 임상 경험과 의료진 신뢰를 바탕으로 레가덱스를 함께 제안하는 전략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출시 2주년에는 처방량 기준 시장 1위를 목표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재훈 기자 jjhoon@kukinews.com
전재훈 기자
jjhoon@kukinews.com
전재훈 기자